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선거대한민국에서 2017년 5월 9일에 치러질 예정인 대통령 선거이다. 원래는 2017년 12월 20일 실시될 예정이었으나, 박근혜 전 대통령이 2017년 3월 10일에 탄핵되면서 선거 일자가 앞당겨진 것이다.

배경[편집 | 원본 편집]

대통령 탄핵 사태[편집 | 원본 편집]

박근혜 정권은 메르스, 세월호 참사 등으로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콘크리트 지지층’ 덕분에 임기 말에 이르러서도 대략 40%의 지지율은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2016년 10월 24일, JTBC의 보도로 드러나기 시작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는 이 정권의 향방을 크게 바꾸어놓았다. 최순실비선실세로 박근혜 정권의 의사결정, 국정운영, 인사문제 등에 광범위하게 관여하고 있음이 드러남에 따라 박근혜의 지지율은 10%대 밑으로 내려앉았으며, 무능하고 불법적인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져갔다. 이는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대규모 촛불시위로 이어졌다. 특히 2016년 12월 3일에는 주최 추산 232만 명, 경찰 추산 43만 명의 인원이 촛불시위에 참여하면서 정부 수립이후 최대 규모의 집회로까지 발전하였다. 국회에서는 이러한 국민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2016년 12월 9일, 대통령 탄핵안을 가결시켰다. 헌법재판소에서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탄핵 소추 사유로 인정되며, 박근혜 대통령의 헌법 수호 의지가 드러나지 않는다고 판단하면서 2017년 3월 10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을 인용했다.

헌법재판소의 판결에 따라 대통령이 공석이 되면서 2017년 12월 20일 실시될 예정이었던 제19대 대통령 선거는 같은 해 5월 9일로 앞당겨졌다.

전개[편집 | 원본 편집]

어대문 (어차피 대통령은 문재인)[편집 | 원본 편집]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가장 주도적으로 이끌었던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 탄핵안 인용의 가장 큰 수혜자가 되었다. 그 중에서도 이미 당 내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로서 강력한 입지를 갖고 있던 문재인이 가장 큰 수혜자였다. 문재인은 지난 제18대 대통령선거에서 집권여당 내에서 쿼터갓(Quarter God) 수준의 입지를 갖고 있던 박근혜를 상대로 48%에 이르는 득표율을 따내는 등 대통령 후보로서의 경쟁력이 검증되어 있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으로 인하여 보수 정당에서 정권을 잡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해졌고, 민주당의 정권 획득이 유력시되는 상황 속에 민주당 내에서 안희정, 이재명 등의 군소후보들이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하지만 앞당겨진 대선일정 때문에 군소후보들이 인지도를 쌓기 어려운 상황이 되면서 결국 대통령은 문재인이 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었다. 인터넷 상에서는 이러한 상황을 풍자한 어대문(어차피 대통령은 문재인)이라는 신조어가 유행하기도 했다.

새누리당 분열[편집 | 원본 편집]

박근혜 탄핵 사태를 거치면서 보수진영에서 유력한 대통령 후보로 점쳐지던 반기문 전 UN총장과 황교안 총리(대통령 권한대행)이 잇따라 대선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 보수진영에서는 제대로 된 대선후보가 없는 상태에서 대선일정을 시작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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