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필로퀴논.png

비타민 K1(필로퀴논)의 분자 구조. 필로퀴논은 푸른 잎 식물에 다량 포함된 지용성 비타민이다.

합성 비타민 K1(피토메나디온)을 함유한 주사약. 응고방지제로 이용된다.

혈액 응고에 관여하는 지용성 비타민

비타민 K(영어: vitamin K)는 혈액응고에 관여하는 단백질 등의 조직에서 대사경로에 관여하는 단백질의 활성을 조절하는 지용성 비타민이다. 비타민 K1과 비타민 K2의 두 종류를 포함한다. 비타민 K1필로퀴논이라고도 하며, 식물에서 합성되는 형태로서 초록색 채소에 풍부하게 들어 있다. 광합성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등 비타민 K의 식물 형태라고도 할 수 있겠다. 동물에서도 비타민 K의 기본적인 기능을 수행할 수 있으며, 혈액 응고 단백질의 생성에도 관여할 수 있다. 동물은 비타민 K1을 K2로 바꿀 수도 있다. 비타민2는 동물에서 주요한 저장 형태로서, 단백질 곁가지 길이에 따라 여러 종류로 구분할 수 있다. 비타민 K2메나퀴논(MK)이라고 부른다. 동물 몸 속에서 비타민1은 할 수 없는 효소적 기능을 할 수 있다.

자연에 존재하는 비타민 K는 비타민 K1과 K2 두 종류뿐이지만, 인류는 비타민 K3, K4, K5 등을 인공적으로 합성해 냈다. 자연에 존재하는 비타민 K1과 K2은 무독성인데 비해, 인공적으로 합성된 비타민 K3(메나디온)은 독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비타민 K1의 발견[편집 | 원본 편집]

덴마크의 과학자 헨릭 담(Henrik Dam)은 1929년 비타민 K1(필로퀴논)을 처음으로 규명했다. 원래 헨릭 담은 에서 콜레스테롤이 어떤 작용을 하는지 알아내기 위해 닭들에게 콜레스테롤이 없는 사료를 먹이고 있었다. 몇 주후, 이 닭들은 출혈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하지만 예상과는 달리 이 닭들에게 순수한 콜레스테롤을 아무리 먹여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았다. 결국 헨릭 담은 콜레스테롤 외에 또 다른 인자가 혈액 응고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파악하고, 이를 식품에서 추출해냈다. 헨릭 담은 이 물질을 한 독일 저널에 “(혈액) 응고 비타민”이라는 뜻의 Koagulationsvitamin이라는 이름으로 소개했고, 이후 Koagulationsvitamin의 앞글자 K를 따서 비타민 K라는 이름으로 명명되었다.

비타민 K 흡수와 섭취[편집 | 원본 편집]

비타민 K 결핍증은 매우 보기 드문 현상으로 알려져 있으나 소장이 심하게 손상되어 비타민 K를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게 되면 비타민 K 결핍증이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요즘에는 광범위 항생제의 사용으로 인해 장내 정상 세균총이 파괴되면서 비타민 K2의 생산량이 감소, 비타민 K 부족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광범위 항생제를 투약 받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장에서의 비타민 K 생산량이 74% 까지 감소할 수 있다. 비타민 K를 적게 섭취하는 경우에도 비타민 K 결핍증이 나타날 수 있다. 참고로 노년층에서는 비타민 K2의 생산량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장 섭취량[편집 | 원본 편집]

미국영양섭취기준(DRI)에 따르면 25세의 남성은 하루 120μg의 비타민 K를 섭취해야 한다. 성인 여성의 경우 하루 90μg을 섭취해야 하며, 유아는 하루 10~20μg을 섭취해야 한다. 어린이와 청소년은 하루 15~100μg을 섭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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