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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대한민국의 보석 - Amazing Iksan 익산시
미륵사지 · 보석박물관 · 왕궁리유적 · 웅포 · 원광대학교
미륵사지

<서동요>의 설화가 전해져 내려오는 미륵사지. 백제 중에서 가장 큰 규모였다.

익산시(한자: 益山市)는 전라북도에 위치한 인구 30여 만명의 중소도시이다. 익산시는 호남선 철도와 전라선 철도가 교차하는 호남지역 철도 교통의 요지이기도 하다. 익산역에서 호남선을 타면 서울, 대전, 광주, 목포 방면으로 갈 수 있고, 전라선을 타면 전주, 순천, 여수 방면으로 갈 수 있다. 철도역을 중심으로 시장도시가 형성되어 발전하였는데, 예전엔 철도역을 중심으로 도시가 형성된 지역을 이리시라고 불렀다. 이후 이리시는 1995년에 인근의 익산군과 통합되면서 익산시가 되었다.

익산시는 예로부터 보석 가공업이 발달하여 보석의 도시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익산은 국내 유일의 귀금속 공단이 위치한 곳이기도 하다. 2002년에는 익산시의 보석문화를 더욱 널리 알리기 위해 보석박물관을 만들었다.

익산시는 백제 문화의 중심지로서, 미륵사지를 비롯한 여러 백제 문화 유적들이 남아있다. 미륵사의 창건과 관련된 설화인 서동왕자와 선화공주의 사랑 이야기도 구전되어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삼국유사>에도 기록이 된 이 설화는 백제(익산)에 살던 한 마를 캐던 농부가 <서동요>를 부르며 신라 진평왕의 셋째 공주를 꼬신 후, 백제의 왕위에 올라 제 30대왕인 무왕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익산시에서는 서동왕자와 선화공주를 시의 캐릭터로 만드는 등 이 설화를 이용하여 시의 이미지를 만드는 데 적극 노력하고 있다.

지리[]

익산시는 북쪽으로 금강을 경계로 하여 충청남도 부여군논산시와 접하고 있으며, 동쪽으로는 완주군, 남쪽으로는 만경강을 경계로 김제시와 접하며, 서쪽으로는 군산시가 위치한다. 익산은 호남평야를 가로질러 흐르는 만경강 유역에 위치하여 있으며, 시내는 호남평야의 중앙부에 위치한다. 따라서 익산은 대한민국의 다른 도시들과 달리 도시 주위에 이 보이지 않는다. 비옥한 호남평야를 끼고 있는 익산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농사 지역이다. 최근에는 전주시, 대전광역시, 광주광역시 등의 대도시와의 교통이 편리하다는 점을 이용하여 비닐하우스에서 화훼, 채소 등을 재배하는 시설작물 비율이 늘고 있는 추세이다.

예로부터 호남지역 철도의 중심지였던 익산(이리)은 현재 호남선 KTX전라선 KTX가 모두 정차하며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철도 교통 외의 육상 교통도 편리한 편이다. 시내 동쪽으로는 호남고속도로가 지나가며, 서쪽으로는 서해안고속도로가 지나가고 있다. 미래에는 익산포항고속도로가 개통되어 익산시내를 동서 방향으로 가로지를 계획이다.

익산역 전경[]

익산역

전라선호남선 철도가 교차하는 호남 철도 교통의 중심지인 익산역.

축제[]

축제 개최 기간 개최 장소 주최 주요 행사
천만송이 국화축제 10월 말 ~ 11월 초 익산중앙체육공원 익산시 국화 작품 경진대회, 지역 농산물 판매
익산 서동축제 9월 말~ 10월 초 익산중앙체육공원 익산문화재단 서동왕자 선발대회[1]

같이 보기[]

외부 링크[]

주석[]

  1. 서동요 설화의 내용을 본따 익산시에서는 서동왕자를 선발하고, 경주시에서는 선화공주를 선발하여 결혼식을 올리고 거리행진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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