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유니콘스의 엠블럼.

현대 유니콘스(Hyundai Unicorns, 1996년~2007년)는 태평양 돌핀스의 후신으로 인천광역시, 경기도, 강원도를 광역 연고지로 창단된 대한민국의 프로야구단이다. 홈 구장은 인천광역시의 숭의구장을 사용했다. 1996년 창단 직후 모 기업인 현대 그룹의 지원을 받아 에이스 선수를 많이 사들여 강팀으로 탈바꿈하였으며, 특히 좋은 투수가 많아 투수 왕국으로 불리기도 했다. 여기다 김재박 감독이 팀의 조직력을 끌어올려 창단 첫해인 1996년 정규시즌 4위를 기록하며 준플레이오프에 진출, 한화 이글스쌍방울 레이더스에 승리를 거둬 한국시리즈까지 진출하게 되었다. 한국시리즈에서 만난 해태 타이거즈에 패해 준우승에 그쳤지만, 이전의 인천 팀들과는 확연히 다르다는 것을 증명하며 인천 야구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게 되었다. 1998년에는 타선도 크게 보강되어 2할 4푼대이던 팀 타율을 2할 7푼까지 끌어올렸다. 그 결과 1998년, 인천 야구팀 최초로 우승을 하게 되며 우승에 목말라 있던 인천 야구팬들에게 큰 선물을 선사했다.

인천을 무대로 새 강팀으로 떠오른 현대 유니콘스는 2000년, 이른바 "야반도주"를 놓게 된다. 사전 예고없이 연고지를 인천광역시에서 경기도 수원시로 바꾼 것. 이로인해 인천의 야구 팬들은 현대 유니콘스에 큰 실망을 하게 되었으며, 현대는 지금까지도 배신의 아이콘으로 기억되고 있다. 게다가 연고지를 수원시 (홈 구장은 수원구장)으로 바꾼 것이 현대 유니콘스의 연고지를 서울특별시로 옮기기 위한 "징검다리"임이 알려지면서 인천 야구팬은 물론이고 연고지인 수원 야구팬들마저 현대 유니콘스를 외면하게 되었다. 아이러니하게도 현대 유니콘스는 연고지를 바꾼 이후로도 좋은 성적을 내며 우승 행진을 계속했다. 2000년, 2003년, 2004년 우승을 달성하며 2000년대 초반 프로야구를 휩쓸었으나 여전히 팬심은 얼어있었다. 결국 2007년을 마지막으로 팀은 해체되었으며, 현대의 선수들은 대부분 서울특별시 연고의 신생구단 우리 히어로즈에 들어가게 된다.

팀 해체 직전까지 현대의 홈 구장이었던 수원구장의 전경.

후신[편집 | 원본 편집]

현대 유니콘스는 공식적으로 해체를 맞이하였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후신은 존재하지 않으며, KBO에서도 후신을 인정하고 있지 않아 역사속으로 사라진 팀이다. 현대 유니콘스의 선수 일부가 우리 히어로즈로 소속되었지만 자금 사정이 좋지 않은 관계로 구단 유지를 위해 에이스 선수들을 팔아치워 현대 유니콘스의 전설은 허무하게 끝나게 된다.

한편 현대 유니콘스의 팬들은 2000년 연고지 이전과 함께 창단된 SK 와이번스를 응원하게 되었다. 창단 직후의 SK 와이번스는 현대 유니콘스에 비하면 성적은 다소 떨어졌지만, "팬을 위한 야구"를 표방하며 팬심을 잡았다. 근데 SK 프론트에서 김성근 감독 내쫓은거 보면... 현대 프론트랑 별 다를거 없다고도...

역대 성적[편집 | 원본 편집]

연도 96 97 98 99 00 01 02 03 04 05 06 07
순위 2 6 1 5 1 3 4 1 1 7 3 6
비고 V1 V2 V3 V4
  • 4회 우승(V4), 1회 준우승.
  • 1996년부터 2006년까지 현대 유니콘스를 이끌었던 김재박 감독은 현대를 강팀의 모습으로 바꾸었다.
  • 2005년 시즌중 김재박 감독은 돌풍을 일으키던 롯데 자이언츠를 겨냥해 내려갈 팀은 내려간다(DTD, Down Team is Down)라는 명언을 남겼다. 이후 이 명언은 김재박이 다음으로 감독직을 맡은 LG 트윈스에서 실현되고 말았다.

한국시리즈 성적[편집 | 원본 편집]

연도 1996 1998 2000 2003 2004
상대팀 해태 LG 두산 SK 삼성
2승 4승 4승 4승 4승
4패 2패 3패 3패 2패
0무 0무 0무 0무 3무

외부 링크[편집 | 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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